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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출신 이수경 교수, 미국서 2개 석좌교수 동시 임명 화제


전남대학교 출신 이수경 교수

미국 2개 석좌교수 동시 임명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 생물학과서

‘신경발생학분야 세계적 석학’ 평가

 

 우리나라 여교수가 미국에서 두 개의 석좌 교수직에 동시에 임명되는 영예를 안아 국내 과학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대학교 출신 이수경 교수(사진)는 뉴욕주립대-버팔로 생물학과에 ‘제국혁신 석좌교수’로 초빙 받은데 이어, 최근 또다시 같은 대학에 개설된 ‘옴-피-바알 석좌교수직’에 초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이수경 교수는 66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뉴욕주립대학 본부가 마련한 기금을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교수를 새로 초빙하거나 저명한 교수가 다른 대학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제국혁신 석좌교수’(Empire Innovation Professor)로 초빙됐다.

 

 이와 동시에 이 교수는 2004년 별세한 옴-피-바알 교수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자녀들과 뉴욕주립대-버팔로가 공동 기금으로 신설한 ‘옴-피-바알 석좌교수’(Ohm Bahl Endowed Chair)직의 초대 석좌교수로도 임명됐다. 옴-피-바알 교수는 뉴욕주립대-버팔로 생물학과 초대 학과장으로, ‘임신 자가진단 키트’를 개발한 저명한 과학자이다.

 

 이로써 이수경 교수는 오는 9월부터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생물과 정교수(Professor of Biological Sciences)이면서, 제국혁신 석좌교수이자, 옴-피-바알 석좌교수’라는 세 개의 공식 직함으로 불리게 된다.

 

 미국의 석좌교수(Endowed Professor) 제도는 탁월한 연구업적 또는 사회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기존 교수나 새로 초빙하는 교수에게 기관 혹은 개인이 기부한 기금으로 연구활동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최고의 영예로 인정되고 있다. 특히 2개의 석좌교수직을 한 번에 받는 경우는 미국 교수사회에서도 매우 드믄 일이다.

 

 이수경 교수는 전남대 약대 학, 석사와 자연대 생물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소아마비 백신개발로 유명한 Salk 박사가 설립한 연구기관(Salk. 미국 샌디에고)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을 거쳐 만 28세인 2004년 베일러 의과대학(텍사스 휴스턴)에서 이 대학 역사상 최연소 교수로 초빙돼 국내 언론에까지 소개된 바 있다.

이후 2014년 만 38세의 나이로 오레곤 의과대학(오레곤 포트랜드)에서 영년직 정교수로 승진할 정도로 신경발생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딸(9세)이 최근에 발견된 ‘FoxG1 Syndrome’이라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이에 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각국의 FoxG1 연구자들을 모아 제1회 ‘FoxG1 Syndrome 컨퍼런스’를 샌디에고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또 딸의 질환을 연구하는 엄마과학자에 대한 사연이 2018년 뉴욕타임스에 소개되면서 ‘FoxG1 Syndrome’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https://www.nytimes.com/2018/04/23/health/genes-mutation-foxg1-brain.html)

 

 이 교수는 딸의 병간호 등으로 자신의 건강도 크게 해쳐 생사를 넘나들었으나, 4년간의 투병 끝에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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