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경 서광병원장 발전기금 1억 기부
류혜경 서광병원장이 7월 19일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정병석 총장과 환담했다.
류 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시절 어렵게 공부했던 경험 때문인지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것이 제 사명이 됐다.”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후배들을 위해 거액의 발전기금을 흔쾌히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금전달식은 총동창회 임원진 부부동반 만찬과 함께 진행됐다.
류혜경 원장은 전남대 의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뒤, 여수전남병원, 천주의 성요한병원, 무안중앙병원 등에서 내과의로 봉직해 왔다. 지난 2001년 서광병원 내과원장을 거쳐 2010년 대표원장에 취임했다.
류 원장은 광주 6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