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진구복 교수
세계식육학회 기조강연 맡아
전남대학교 교수가 세계적인 학회에서 기조강연을 맡는 등 전남대의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
전남대 진구복 교수(동물자원학부)는 지난 8월 3~7일 열린 제 66회 세계식육학회에서 ‘Controling ingredients for healthier meat products; Clean label isue‘ 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진 교수는 이 강연에서 식육가공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위한 첨가물들을 소개하고 건강에 유익한 천연의 기능성 물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해 첨가하고, 과다한 첨가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기존 첨가물을 가급적 저감하는 ‘Clean label’ 개념을 도입해 건강에 이로운 건강 식육제품개발의 원리를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식육학회는 유럽과 비유럽국가에서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하는 식육 및 식육가공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미국에서 비대면으로 열렸음에도 세계 49개국 800여명의 식육학자들이 Zoom을 통해 온라인 강연과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을 가지며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진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저지방, 저염 기능성 건강 식육제품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230여편의 학술발표와 15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한국식품과학회 축산식품분과장, 한국축산학회 식육과학연구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