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배정환 교수팀
재생에너지 정책부문 우수논문상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포럼서
지난해 10월 31일에서 11월 3일까지 제주도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포럼에서 전남대 경제학부 배정환 교수와 BK 포닥과정 이 드미트리 박사, 석박사통합과정생 Mashkhurbek Jalalov가 공동으로 연구한 ‘Preference Analysis for a P2P Trading of Renewable Electricity Based on Blockchain Technology’가 재생에너지 정책부문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되었다.
본 행사에는 총 51개국에서 289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소규모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을 생산하는 에너지 프로슈머(e-prosumer)가 블록체인 기반 개인간 전력 거래(P2P)를 선택하기 위해 어떤 속성이 중요한지를 비선형계량모형인 혼합로짓, 잠재계층로짓, 하이브리드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스마트미터기 설치 및 운영비, 정산횟수, 전기요금 절감율, 블록체인기술의 보안성 등이 주요한 요인임을 밝혀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P2P 시스템에 대한 지불용의액을 추정한 결과 월 8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재생전력의 개인간 거래 시스템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스마트미터기 설치 및 운영비 절감, 정산방식의 단순화,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성 강화 등이 선결조건임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