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학연구원-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영·호남 공동연구 프로젝트 기획 워크숍
7월 26~27일 전남 담양서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정경운)과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원장 이영호)은 2019년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전남 담양 두리농원에서 ‘영호남의 대화 워크숍’을 가진다.
이들 연구원은 정치·경제적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동서 지역갈등을 극복해 한국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새롭게 구상하기 위해 2017년부터 공동 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영호남 공동의 학술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활발한 상호 인적교류를 논하게 된다.
호남학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이 ‘비교지역학’을 통한 새로운 지역연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간 학술교류 네트워크의 토대를 마련하며, 창의적인 신진연구자를 육성하는 공동연구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지역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변화된 지역의 문화 자원과 가치를 발견하고, 여러 지역이 상생하는 지적 토대 및 공통감각을 형성하는 지역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은 2018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분권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라는 아젠다로 인문한국플러스(HK+2)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