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교수회
의류 나눔·향토음식 교육 앞장
전남대학교 여교수회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의류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교직원과 대학원생들에게 향토음식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 여교수회(회장 이정화)는 전남대 교직원들로부터 의류 3,000여벌과 악세서리 등을 기부받아 지난 11월 7일 열린 전남대 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얻은 수익금도 전액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동남아시아 등 따뜻한 지역 출신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매년 겨울옷이 없어 새로 장만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데, 여교수회가 매년 의류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서 여교수회는 빛고을전통음식아카데미와 함께 지난 11월7일과 10월 31일, 10월 24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향토음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20여명의 전남대 교직원과 대학원생들이 참석한 이 프로그램에서 여교수회는 굴비장아찌, 토란탕, 갈치조림, 수육 등 다양한 전통음식에 대한 이론과 조리실습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