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해남군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전남대학교가 전남 해남군(청사 오른쪽 사진)과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와 해남군은 지난 6월 12일 대학과 지역이 함께 공동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같이 협약하고, ▲해남군의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 사업 동반 추진 ▲해남군의 '전라남도 RISE사업' 참여 협력 ▲지역혁신 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와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학-지역 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해남 지역의 현안을 함께 연구하고 해결하며, 지역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대학원 융합창업학과가 주도했다.
이 사업은 예상 사업비 300억 원 가운데 국비 90%(국비 270억), 지방비 10%(해남군 30억)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전남에서는 해남군이 유일하게 지역정주형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다른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과 전남대가 함께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혁신을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