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창업유망팀 경진대회’ 8팀 선정
올해 11팀 참가, 지난해도 22팀 중 19팀 선정
전국 167개 대학, 786개 참가팀 가운데 뽑혀
창업보육센터, LINC+ 사업단 지원도 한 몫
전남대학교가 ‘2018 대학 창업유망팀300 경진대회’에서 8팀이 최종 선발됐다.
대학 창업팀은 전남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의력 향상프로그램을 거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창업동아리를 결성해 본격적인 창업 준비에 나서는 경우로, 전남대에는 현재 45개 팀이 결성돼 활동 중이다.
‘대학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기업가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기획된 대회로, 전남대를 비롯해 각 대학의 창업동아리들이 대거 참가해 자신들의 사업계획서와 제품설명 등으로 실력을 겨룬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문대학을 포함해 전국 167개 대학에서 786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창업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대는 11개팀이 출전해 8팀이 선발되었다. 이는 호남·제주권 대학 중 가장 많은 수이며, 지난해에는 22팀이 출전해 19팀이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대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10년부터 창업지원의 중복성을 제거하고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내 창업관련 5개 센터 및 사업단의 책임자와 인력을 통합·운영하고, 학생들의 창의제작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창업지원 전략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창업동아리의 전통과 대학내 창업보육센터 및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의 체계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용관 창업보육센터장(전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은 “학생들의 열정과 창업보육센터의 체계적인 창업지원 및 인프라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함양과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062-530-5057 (전남대 창업보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