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소통한 청경대동제 폐막
3일간 학생·지역민 1천5백여명 참석
대학생활 응원 주제 ‘CRESCENDO’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청경대동제 ‘CRESCENDO’가 3일간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대학 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의 ‘CRESCENDO’를 주제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 축제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매일 수백 명의 학생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0일 열린 개막식에는 박복재 부총장을 비롯해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대학과 지역간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첫날 동아리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인 경서예지와 전건호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청경가요제와 댄스팀 공연에 이은 초대가수 애쉬비의 공연이,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전남대 대신 전해드립니다’와 청경가요제 수상자 공연 그리고 ‘쇼미더머니’ 우승자들인 미란이와 조광일이 마지막을 후끈하게 달궜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지만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역민들도 “풋풋한 대학의 낭만을 오랜만에 느꼈다”고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