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전남대
베트남 동문과도 네트워크 강화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가 중국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현지 동문과도 유대를 강화하는 등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전남대는 민정준 연구부총장, 박복재 여수부총장, 국민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윤경철 전남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베트남에 보내 9월 15일 하노이에서 활동중인 현지 동문회(지부 회장 응웬 호아이 남. 전남대 교육학과 석사)와 간담회를 갖고, 모교 소식을 전하는 등 유대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장을 비롯해, 하노이 현지인은 물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까지 모두 5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주문 제작한 기념품과 꽃다발을 건네는 등 모교 방문단을 반갑게 맞이하고, 유학시절 전남대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 대학의 발전상과 함께 해외 동문 네트워크 강화 활동을 지지하며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대를 졸업한 베트남 현지 동문은 약 500명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각각 동문회를 조직해 운영 중이다. 동문 가운데 응웬 호아이 남 회장은 베트남 교육부에 재직 중이고, 다른 동문들도 현지 대학교수, 삼성 등 대기업에 근무하는 등 대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