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용봉학술제
연구 · 산학협력 성과 한 자리에
11월 14~16일 다채롭게 진행돼
용지관, 후문, 공과대학 일원서
테크페어 · 대학원 페어 통합 개최

전남대학교 용봉학술제가 개막돼 사흘동안 진행된다.
전남대는 11월 14일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그동안 각각 열렸던 산학협력단의 ‘테크페어’와 전남대 대학원의 ‘G-페어’를 통합한 ‘2023 용봉학술제’를 개막했다.
이번 학술제는 41개 사업단과 기관이 참여해 대학 교육과 연구의 성과, 산학협력의 결과물, 대학원생 등의 연구 결과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정성택 총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조성희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대학을 단단하게, 학생을 든든하게, 지역사회를 튼튼하게’를 슬로건으로 한 용봉학술제는 용지관 1층 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전문가 특강과 기술 설명회, 경영대학의 G-페어, 플리마켓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장 각 부스에서 스탬프 투어, 경품추첨 등과 같은 이벤트가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민정준 연구부총장은 “이번 용봉학술제는 우리 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어떤 성과를 얼마나 내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전남대학교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며, 다양한 학문생태계를 꽃피워 왔다.”며 “이번 용봉학술제가 우리 대학의 이러한 정체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