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산학 공동연구
과일 선별장치 비전시스템 개발
전남대학교 두 개의 연구실과 지역 토종기업이 합작해 과일 선별장치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전남대 지능전자연구실(지도교수 김진영)과 초지능 미디어 네트워크 플랫폼 연구실(지도교수 김진술)은 지역 토종 기업인 ㈜리눅스아이티(대표 권경주)와 함께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과일 선별장치 비전시스템’(PLC)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컨베이어 벨트 위에 설치돼 지나가는 과일이 벌레가 먹거나, 병들어 형태가 쪼그라든 다양한 불량품을 사람 대신 선별해 내는 시스템으로, 시험검증 결과 불량품 판별 정확도가 96%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공동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과일 선별 장치에 적용해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이 시스템은 과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 생산 장비 제어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자체 데이터 수집 기능도 있어 데이터 확보 및 판별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살려 스마트팩토리 비전시스템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연구기관들의 협업과 연구개발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AI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광주시·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 인공지능(AI)기반 생산현장 PLC 모듈 및 제어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문의: 062)530-1915(전남대학교 지능전자연구실)
※사진설명: AI Edge-PLC 기반 인공지능 비전 솔루션의 사과 양품/불량품 판별 프로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