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중 삼국의 연구자들이 27일 우리대학에서 ‘전근대 동아시아 혼인의 사회사’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호남학연구원(원장 이강래 교수)은 교류협정을 체결한 일본 국제대학 남도문화연구소, 중국 안휘대학 휘학연구센터와 학술적 우의를 다지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혼인 규법과 의례에 함축된 의미와 특징을 살펴보면서 역사와 사상, 인류와 민속 분야의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강래 호남학연구원장은 “혼인은 인류 보편의 문화 요소로서 무한한 사회사적 논의가 교차하는 영역이다”며 “호남학연구원이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적 감성의 연원’을 탐색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인문대 1호관 학술회의실 113호에서 열리며 28일 오후 4시에는 기초학문연구동 호남학연구원 앞마당에서 호남학연구원 소속 최원종씨와 박미향씨의 전통혼례식이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