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사회과학연구소(소장 나간채)가 광주지역 주요 NGO활동가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회과학연구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사회대 교수회의실에서 ‘현시기, 지역사회운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역원로와 현직 대표급 활동가 및 실무활동가가 토론자로 나선다. 주제발표는 △‘지역 시민사회와 시민운동 발전의 과제’(최영태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진보진영과 진보운동 발전의 과제(민점기 진보연대 상임대표) △여성운동 발전의 과제(조영임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지방화와 실질적 민주화의 과제(김영집 참여자치 대표) 등 4가지 관점에서 진행되며 김정섭 전교조 광주지부 정책실장, 노영열 한국노총 광주본부장, 서정훈 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 신성진 민주언론연합 대표, 임낙평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주경미 광주여성노동자회의장, 최지현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등이 공개토론자로 나선다. 또 기세문, 김상윤, 김성종, 김정길, 임동규, 장두석씨 등 지역원로들의 종합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현 정부에서 나타나는 사회 각 부분의 갈등과 모순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세대와 부문, 성별 차이를 넘어 전체적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나간채 소장은 “한국사회 전체의 문제의식 속에서 광주가 갖는 존재적 의의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광주의 가능성과 한계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