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년 교수(신소재공학부, 교무처장)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 육성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같은 과 박찬진, 김재국, 이종숙, 송선주 교수와 함께 2014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연구비 22억5천만원을 지원받으며 ‘모바일 수소저장용 하이브리드 신소재 및 평가기술 개발 연구실’을 운영하게 된다.
박 교수팀은 “현재 에너지 시스템은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며 “수소는 공해발생 없이 친환경적으로 소모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매우 경제적인 에너지원이라서 집중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밝혔다.
특히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하이브리드 저장방법 개발과 하이브리드 수소저장 합금 기술개발 및 메커니즘 규명, 수소저장 열역학 심화연구, 수소저장의 반응 속도론적 분석기법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 교수팀은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최적의 하이브리드 재료설계 및 개발과 수소 흡방출 특성 및 용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최적의 평가기법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