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최지선 박사과정생
한국축산식품학회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전남대학교 최지선 박사과정생이 한국축산식품학회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한국축산식품학회는 지난 5월 18~20일 ‘전통축산식품과 푸드텍(FoodTech) 기술을 가미한 축산식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최지선 동물자원학부 박사과정생은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꽃무지 등과 같은 유충에서 유용한 단백질을 추출하여 돈육단백질을 일부 대체하는 물성효과를 확인한 결과’라는 논문으로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최근 식물성 또는 곤충 단백질을 미래 식량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연구비를 받아 수행했으며, 현재 한경국립대, ㈜푸드렐라 및 ㈜FG&B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같은 대학원 김건호 박사과정생도 ‘누에콩 단백질(Faba bean protein)을 이용한 저염, 저지방 육제품 개발’을 주제로 같은 날 한국축산식품학회 대학원생 구두발표 경연대회 장려상을 받아 겹경사가 됐다.
이들의 지도교수이자 (사)한국축산식품학회장인 동물자원학부 진구복 교수는 “최지선 학생을 비롯해 전남대 식육과학연구실 대학원생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게 된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미래 식량자원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