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자연대 동창회’ 출범
초대회장 류상옥 동문
전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김민수) 동문들이 지난 2월 2일 금수장에서 류혜경 전남대 총동창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대 동창회를 출범했다.
전남대 자연대 동문들은 이날 류상옥 동문(해양학과 82학번. ㈜연안관리기술연구소 대표)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앞으로 동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산·학·연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1952년 문리과대학에서 출발한 자연과학대학은 70여 년 동안 2만 명이 넘는 동문을 배출했으면서도 정작 구심점 역할을 해 줄 동창회를 구성하지 못했다.
1기 집행부는 류 회장과 이재연 사무총장(화학과 96학번)이 손발을 맞추게 되고, 상임고문으로 허민 전남대 교수(지질학과 79학번)가 위촉됐다.
자연대 동창회는 또 동문이 아닐지라도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원하는 분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명예이사회제를 마련하고, 초대 명예이사회장에 김명원 동문(전남대 의예과87학번)을 위촉했다.
류상옥 동창회장은 “차별화된 방식으로 총동창회를 운영하겠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고, 김민수 학장은 “자연대가 더 크게 발전해 나가는데 동창회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설명:
(앞줄 좌측 세 번째부터) 허민 상임고문, 류혜경 총동창회 이사장, 류상옥 동창회장, 김민수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