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꼬마농부 고구마 수확체험
고사리같은 손으로 구슬땀
우리 농산물 소중함 배워
전남대학교가 어린이들에게 고구마 수확체험의 기회를 안겼다.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원장 이지웅)은 지난 10월 24일 광주지역 3개 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사육실습장 한켠에 조성된 밭에서 ‘꼬마농부 고구마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고구마에 대한 이야기, 재배와 수확 방법에 대해 듣고 안전교육을 거친 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호미를 사용해 땅속 고구마를 조심스럽게 파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자신들이 수확한 고구마를 2kg씩 선물로 받아가며, 수확의 기쁨과 함께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웠다.
앞서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는 모내기 체험을, 지난 10월 16일에는 벼 수확체험 기회를 가진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용접 및 소형 농기계 기초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이지웅 원장은 “우리 대학이 우수한 농업실습 기반을 토대로 지역 어린이들과 다양한 농업실습 체험기회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 : 062)530-2187(전남대학교 농업실습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