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어구부표 재활용 심포지엄’ 성료

전남대학교 어촌양식연구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전남대학교 여수 RISE 사업단,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공동 주최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위한 어구부표 재활용 추진전략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1월 19일 전남대학교(여수) 수산해양대학 덕암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지자체, 연구기관, 민간단체 등 어촌계와 어업인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어촌양식연구소 조규옥 특별연구원은 국내외 수산물 생산 추세와 기후변화 및 유령어업 등 수산자원 감소의 구조적 원인과 폐어구 문제의 연관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며 “친환경 수산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한국수산자원공단 이병호 센터장은 2024년부터 시행된 어구·부표 보증금제의 현황과 회수 체계 등에 관한 설명과 함께 ‘어구 관리 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양식장 배출수 및 해양 오염 문제와 관련한 친환경 양식기술 도입의 중요성, 어구 훼손 문제와 수거 인프라 미비에 대한 지적, 어업 현장의 폐어구 등 해양 쓰레기 문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심도 깊은 내용이 다루어졌다.
특히 어업 현장 기반의 혁신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폐어구 재활용 기업 스몰액션(대표 정태영)도 함께 자리하여 폐어구 활용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하였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최상덕 전남대학교 어촌양식연구소 소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연구 역량이 결합된 이번 논의는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해양 쓰레기 저감 활동에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은식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수산업은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환경 변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분야로, 친환경 양식기술과 어구부표 재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번 심포지엄이 지역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지훈 전남대(여수) 전남RISE 사업단장도 “어구·부표 보증금제도의 개선 방안 연구, 폐어구의 회수·세척·재활용 모델 구축, 어업인 대상 인식 개선 등 후속 연구와 정책 제안 활동을 지속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RIS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