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목재 구조용재’ 해법 모색
IC-PBL·AI 융합 심포지엄 및 국산목재쉼터 기증으로 지역목재 가치 제고

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가 11월 21일 ‘전남 지역목재의 구조용재 개발을 위한 IC-PBL·AI 융합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지역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산목재 활용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목재자원의 중요성·활용 가치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산림·목재·AI·그린바이오 분야의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남대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비롯해 △전라남도 산림지원과 △전남산림연구원 △강진군 △장성군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 △동화기업㈜ △꿈꾸는목수 △한국임업진흥원 △서울대학교 등 10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분야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IC-PBL)의 지원으로, 임산공학과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국산목재쉼터’를 전남산림연구원에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국산목재쉼터’는 전남 지역 숲에서 자란 편백과 동화기업㈜이 국산 목재 부산물로 개발한 파티클보드를 활용해 제작됐다.
이 쉼터는 전남산림연구원 생활정원에 설치돼 방문객 휴식 공간은 물론, 국산목재의 탄소중립 건축재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쉼터 제작에 사용된 목재는 약 1.2m³ 규모로, 약 1.1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저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가솔린 중형차 약 5,700km, 디젤차 약 6,400km 주행 시 배출되는 탄소량(IPCC 기준) 또는 ▲4인 가구 7개월 전력 사용량에서 발생하는 탄소량(환경부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목재는 나무가 생장 과정에서 흡수한 탄소를 고스란히 저장해 대표적인 탄소중립·친환경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관련 정책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방성준 전남대 임산공학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산·학·연·관이 함께 지역 목재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기관과 전문가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