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어촌양식연구소
인구감소 대응책 마련 심포지엄
8일 여수경제정의연구소 공동 개최
전남대 어촌양식연구소(소장 최상덕)와 여수경제정의연구소(소장 이철 전남대교수)가 11월 8일 ‘인구감소 및 소멸위기의 지방도시 공존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박복재 전남대학교 여수부총장 등 지역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부산연구원의 박충훈 연구위원은 여수-순천-광양 광역권 발전을 위한 전략의 전환을 중심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책을 제안했다.
박 위원은 “인구 위기와 지역소멸의 담론이 지배하는 시대에서 지역적 강점을 살려 여수, 순천, 광양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우위의 심화를 전제로 지역발전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년층들이 도시에 살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상업시설과 편의를 갖추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복재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구감소와 수도권집중이라는 이중고에 지역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남대는 언제나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지역민 곁에서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