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1월 4일(월) 시무식을 갖고 2016년 업무를 힘차게 시작했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오전 대학본부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지병문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지병문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을 강조했다. 금석위개는 중국 한나라 때 이광(李廣)이라는 이름 난 장수가 사냥 길에 큰 호랑이를 발견하고 활을 쏘아 명중시켰으나, 사실 그것은 호랑이가 아니라 커다란 바윗덩이였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고사성어이다. 즉, ‘생각을 한 곳에 집중하면 아무리 단단한 쇠나 돌이라도 능히 뚫을 수 있다’는 뜻이다.
지병문 총장은 “전남대학교는 2015년 열심히 노력한 결과 각종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드는 등 큰 발전을 이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세계와 경쟁하며 미래를 이끌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병문 총장은 “이를 위해 교육과 연구, 취업, 국제화 부문의 경쟁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구성원 모두의 능력과 열정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공동체 정신이 발휘될 때 대학의 경쟁력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병문 총장은 “하지만 올해도 대학교육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은만큼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면서 “이럴때일수록 금석위개(金石爲開)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올해 임기 4년의 마지막해를 맞은 지병문 총장은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변화와 혁신’을 계속해 더 큰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대학교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지병문 총장과 단과대학장, 본부 보직자 등 60여 명은 국립 5·18묘지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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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금석위개(金石爲開)’의 각오를 다집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희망 찬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은 원숭이, 그 중에서도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영민한 붉은 원숭이의 기운이 캠퍼스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에도 대학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교육과 연구, 취업, 국제화의 경쟁력이 높아져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전에 없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한번 해보자’하는 의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올해는 더 큰 도전에 나서야 합니다. 지난해 우리가 이룬 성과는 전남대학교를 ‘글로벌 명문’의 반석에 올려놓을 디딤돌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세계와 경쟁하며 미래를 이끌어가는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해야 합니다.
우리의 경쟁력을 더 끌어올려야 합니다. 교수님들은 연구력 증진을 위해 더 힘써 주십시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필요합니다. ‘BK21 플러스사업’과 ‘지방대특성화사업(CK-1)’의 내실을 기해 학생들에게 결실이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취업률 상승의 기세도 이어가야 합니다. 국제화 프로그램의 질적·양적 성장도 이루어 내야 합니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만족하는 대학,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창의인재의 요람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학교 구성원 모두의 능력과 열정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공동체 정신이 발휘될 때, 우리의 경쟁력은 극대화 될 것입니다.
글로벌 명문대학의 위상에 걸 맞는 시설확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대강당 리모델링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습니다. 대강당은 전남대학교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문화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디지털도서관과 화순캠퍼스기숙사 신축사업도 시작됩니다. 2016년 정부예산에 이들 두 현안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었습니다. 디지털도서관은 우리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에게까지 다양한 첨단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도서관이 될 것입니다. 화순캠퍼스 기숙사는 의과대학이 더 높은 도약을 시작하는 넓은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대학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습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 대학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지만, 입학자원 감소에 따른 변화의 요구는 거셀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요구됩니다.
올해는 차기 총장선거가 실시됩니다. 선거 분위기에 휩싸여 대학발전을 위한 발걸음이 지체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흔들림 없는 대학운영으로 ‘글로벌 명문 도약’이라는 과업을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전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금석위개(金石僞開)’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입니다. 생각을 집중하면 아무리 단단한 쇠나 돌이라도 능히 뚫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금석위개(金石僞開)’의 각오로 병신년(丙申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합시다.
올해는 저의 총장 임기 마지막 해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계속하여 더 큰 발전을 이루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변화와 혁신’의 끈을 동여매겠습니다.
전남대학교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혼신의 힘을 다 하십시다.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2016년 1월 1일
전남대학교 총장 지병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