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노트 경진대회
전남대학교는 18일 오후 3시 교내 G&R Hub 1층 세미나실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공동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이윤희 공과대 생물공학과 학생 등 14명에게 연구노트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번 연구노트 경진대회에는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기술학부, 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응용식물학과, 바이오에너지 및 바이오소재 협동과정, 생물과학·생명기술학과 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12월 심사를 거쳐 총 14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년간 연구하여 보유한 연구개발 노하우 중 하나인 연구노트 작성법 및 작성기준을 학생들에게 공유해 미리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상금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후원했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시작부터 실험과정, 최종결과 도출 등을 기록한 자료로 주요 학술지 논문게재에 제출하거나 연구의 진실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사용되며, 후속 연구자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됨으로서 연구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연구결과를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료이다.
또 연구노트에 기록된 연구 비밀은 특허법으로 보호되고, 논문과 특허출원자료를 작성할 때도 기초자료로 사용되며, 연구노트만으로도 특허출원이 가능하다.
전남대는 지난 2017년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연구노트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연구노트 작성법 및 가이드라인을 전파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한 바 있다.
정병석 전남대총장은 “연구노트 경진대회는 올바른 연구노트 문화정착 및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의: 062-530-5049 (전남대학교 연구진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