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점프 업 프로그램’ 운영
고른기회 입학전형 호남고교생 대상
8월 2일 교내 일원서 160여명 참가
전남대학교는 지난 8월 2일(금) 교내 일원에서 호남지역의 고른 기회 입학전형 지원자격을 가진 고교 1, 2학년 학생 1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점프 업(Jump 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남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성격과 진로 완전 분석 ▲바람직한 고교생활 및 대입전형 준비 방법 ▲진학 희망학과 멘토-멘티 매칭 ▲꿈지락 꿈틀 워크북을 활용한 진로&진학 로드맵 설계 ▲미래 나에게 쓰는 편지 ▲입학사정관과의 토크 콘서트 등을 제공했다.
또 참가학생들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 ‘캠퍼스투어’를 하면서 관심있는 전공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받는데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남대학교는 입학 전형 이전에 고교생들에게 ‘진로-진학-학습’ 연계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전공선택 및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점프업(Jump Up)’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고른기회 입학전형’이란 교육기회의 균등제공이라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전남대학교는 △지역인재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다문화/다자녀등전형 △후계농업경영인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정원 내·외에서 1,142명(2021학년도 입학전형 기준)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태훈 입학본부장은 “고교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를 그려보며, 거기에 적합한 전공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교육취약계층 고교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