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해외교육봉사
라오스팀, 환경개선, 문화 공유
베트남팀, 위생, 과학, 문화전수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세계인으로서의 자질함양과 교류 소통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남대 농생명과학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학생 8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봉사팀(사진 왼쪽. 지도 최영수 교수)도 지난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라오스 푸른하늘 배움터에서 현지 아이들의 위생을 위해 청소봉사를 하는 등 학교환경개선에 기여했다. 이들은 또 명찰 만들기를 통해 라오스 아이들에게 한글과 기본적인 한국어를 알려주고, K-pop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등 교육봉사활동을 했다.
한국의 전통 팔찌인 ‘장명루’ 만들기를 포함해, ‘복주머니’, 한국 전통무늬 색지 접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가 하면, 바람개비 만들기, 공놀이, 라오스 전통놀이 등을 통해 라오스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같은 학과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봉사팀(사진 오른쪽. 지도 김장호 교수)은 이보다 앞선 지난 1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 중앙유치원에서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다양한 과학활동 및 한복입기, 부채만들기, 한글로 명찰만들기 등 한국문화 전도사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
이들은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손 씻기 교육을, 간이정수기 만들기로 깨끗한 물의 소중함에 대해 교육하고, 슬라임 만들기, 광섬유 꽃 만들기 등을 다양한 학습도구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켰다.
학생들은 “라오스와 베트남 현지 어린이와 학생들이 크게 만족스러워해 작은 봉사활동이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 문의 : 062-530-2150 (전남대학교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