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인문학’ 시민강좌
전남대학교 인문대학(학장 류재한)과 광주시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계윤)은 광주전남 시민·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9월 26일부터 무료 운영한다.
‘도시와 인문학’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역할, 기억 공간으로서의 예술의 중요성, 현대 건축의 변화 양상 그리고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해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유하는 통섭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청강사는 박구용 교수(전남대 철학과), 송하엽 교수(중앙대 건축학부), 신해진 교수(전남대 국문학과),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 강좌는 11월 14일까지 모두 7회로 구성돼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 기념홀에서 진행된다. 강연시간은 7시 30분부터 10시까지이며 강연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편, 전남대 인문대학은 함께하는 인문학 외에도 인문학 명사 초청강좌를 통해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 강의 일정 및 주제
09.26. 아파트에 숨어서 쉬는 한숨(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10.10. 눈물나게 좋은 날의 상상(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10.17. 새로운 주권자의 이상한 출현(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10.24. 동서양 낮아지는 랜드마크(송하엽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10.31. 도시건축 해석의 깊이(송하엽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11.07. 기억공간과 현대예술(김선정 광주비엔날레 재단대표)
11.14. 의(義)와 호남의 도시: 의록(義錄)문헌의 변천(신해진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 문의 및 신청: (062)530-3114, bsw1996@hanmail.net) (전남대학교 인문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