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청년TLO육성사업 2년 연속 최고 등급
전남대학교가 ‘청년TLO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재국 교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이전 전담조직)육성사업’을 통해 기술이전과 사업화, 취·창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 최고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산학협력, 기술사업화에 대한 교육 이수와 경험 축적을 통해 대학 기술사업화 및 취·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8년부터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2019년 청년TLO 사업추진 결과, 2억7천9백만원의 기술이전, 창업(1개사), 45명(청년TLO 전체인원 75명 대비 60%비중)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중 공공기관(18명), 대기업(6명) 등에 취업했다.
청년TLO 육성사업에 참여한 최다희 연구원(한국전력공사 취업)은 “청년TLO로 산학협력단에서 R&BD기획, 프로젝트 관리, 기술마케팅 등의 교육을 이수하면서 기술사업화 역량을 쌓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실에서 정부 및 지자체 R&D 지원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면서 실무를 깊이 있게 경험한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황대영 연구원(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취업)은 “청년TLO 활동을 통해 특허와 기술사업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기업 및 기술 동향 분석과 기술사업화 실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며 “청년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졸업생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주고 본인의 전공분야를 기반으로 좀 더 넓은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는 올해 78명의 청년TLO를 채용하여 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의 경험과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년TLO의 취·창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재국 단장은 “청년TLO 육성사업은 대학의 미취업 졸업자를 R&D,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으로 양성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청년TLO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의 취·창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에 우수한 인적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2)530-5124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