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신용협동조합
생활관 입주생들에 이불, 기금 전달
전남대학교신용협동조합이 방한용품 마련이 어려운 생활관 입주 학생들을 위해 1백만원 상당의 이불과 기금 150만원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남대 신협(이사장 조경오 학생처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 2주년을 맞아 최근 한 달간 진행된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같이 기부금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에 기온까지 떨어지면서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에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대신협은 대학구성원의 출자로 이루어진 직장신협으로, 지난해에도 교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기부와 방한·난방용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신협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200여개 신협을 통해 2,400여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20만장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방한텐트, 단열재 등 방한·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조경오 이사장은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신협의 가치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임직원들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학생과 조합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뜻으로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