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룡 영진건설 대표
전남대 발전기금 2천만원 기탁
영진건설 김규룡 대표가 모교인 전남대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1억1천 5백만 원에 이르게 됐다.
전남대는 10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김규룡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받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규룡 대표와 배우자 이명순 여사를 비롯해 문정현 변호사, 김자회 변호사 등 김 대표의 후배와 최상준·조성희 前·現 전남대총동창회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김규룡 대표는 1964년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전남대 동문이다.
김규룡 대표는 “코로나19로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모교가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모교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꾸준히 발전기금을 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대는 이날 김규룡 대표의 모교 사랑과 그간의 기부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법학전문대학원 2호관 303호를 「김규룡 홀」로 지정하고, 명명식을 가졌다.
※문의 : 062)530-1132 (전남대학교 발전기금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