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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소독, 분무방식보다 닦아내기가 더 효과적


‘코로나 바이러스’ 소독

분무방식보다 닦아내기가 더 효과적


 
공기 통한 감염위험도 높지 않아

4개 병원, 8명 확진자 병실 조사

전남대 장희창·기승정 교수 연구팀

 

 

 ‘코로나 19’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독용 티슈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닦아내는 것이, 분무소독보다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전남대학교 장희창 교수(감염내과)와 기승정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3월 전남대병원과 대구 동산병원 등 치료환경이 다른 4곳의 병원에서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연구 결과, 3곳의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만진 병실 물품 가운데 17~48%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침대 손잡이, 의료용 카트, 바닥, 출입문 손잡이, 욕실 세면대, 변기, 휴대폰, 인터컴, TV리모컨, 노트북 컴퓨터 등 다양한 곳에서 확인됐다. 다만 똑같은 시설을 갖춘 다른 1곳의 병원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같은 차이를 소독 방법에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소독용 티슈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표면을 모두 닦은 병실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소독제를 하루 두 번 뿌리는 분무소독 병실에서는 바이러스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분무보다 닦아내는 방법이 효과가 높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주변 32곳에서 채집한 공기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인공호흡기나 삽관 등으로 인해 에어로졸이 만들어지는 환경이 아니라면 공기감염 위험이 높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전남대병원(음압1인격리병실)과 화순전남대병원(음압1인격리병실), 빛고을전남대병원(비음압1인격리병실), 대구동산병원(비음압다인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8명의 병실에서, 입원 전, 입원 3일차, 4일차, 그리고 7일차 등 모두 4차례에 걸친 검체 채취와, 환자 1명당 11~19개의 검체를 채취, 분석했다.

 

 이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인 대학의학회지(JKMS)에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인데, 온라인 판에 먼저 게재됐다.

 

 ※사진설명: 확진자의 병실에서 양성반응(붉은색 점)을 나타낸 검체 위치.

 ※논문제목: Air and Environmental Contamination Caused by COVID-19 Patients: a Multi-Center Study

 

 ※문의: 062)530-6254 (전남대학교 감염내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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