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선 박사과정생(철학과)
글로벌박사양성사업에 선발
철학과 전영선 박사과정생(사진. 지도교수 정미라)이 2019년도 글로벌 박사양성사업에 최종 선발됐다.
전영선 박사과정생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19년도 글로벌 박사양성사업(Global Ph. D. Fellowship)’에 ‘도야(Bildung)와 인정욕망’이라는 연구과제를 제시해 이같이 선정됐다.
독일 철학자 헤겔의 정치·사회사상을 전공하고 있는 전영선 학생은 헤겔 철학의 두 개념인
‘도야’와 ‘인정 욕망’에 주목해, 이를 오늘날 한국 사회의 소외와 연대의 문제와 연계시킴으로써 개념의 현실성을 타진하려는 시도에 대해 연구주제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박사양성사업은 탁월한 국내 대학원생들이 학문·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장학금을 지원해 글로벌 수준의 박사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려는 교육·인력양성사업이다.
예술, 체육을 포함한 인문사회 및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쳐 선발된 학생들은 박사과정 2+1년, 혹은 석·박사 통합과정 2+3년 동안 연 3,000만원의 연구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1,423명이 신청해 1차 서류평가 및 2차 면접(발표)평가를 거쳐 216명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