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각으로 풀어낸 지속가능발전 대안 ‘눈길’
전남대지역개발연구소, 대학생 논문·에세이 경연대회 성료
대학생의 시각으로 지속가능발전 대안을 풀어낸 경연의 장이 전남대학교에서 펼쳐졌다.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소장 나주몽 · 경제학부 교수)와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병완)는 지난 11월 23일(목)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1호관 3층 CBA홀에서 ‘2017 지속가능발전 논문·에세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는 2015년 UN에서 193개국 합의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지역 실천과제를 5년 단위 의제로 작성해 추진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7년부터 17개 의제(5차 의제)를 작성, 시민실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지속가능발전과 광주 5차 의제의 17개 의제를 주제로 논문과 에세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연관된 주제를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고 주제에 맞춰 논문과 에세이를 제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날 진행된 대회 결선에서는 에세이 부문 금상에 김미리(전남대 인류학과) 학생 등 4팀이 선정됐고, 논문 부문은 서정환·모도원(전남대 경제학부) 학생 등 8팀이 수상했다.
제출된 논문과 에세이는 지도교수의 보완을 거친 뒤 보고서로 출간되며 향후 대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과 5차의제를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문의: 062-530-1428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