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전원 강태구 학생, 국제학술지 ‘Clinical Oral I...
전남대 치전원 강태구 학생, 국제학술지 ‘Clinical Oral Investigations’에 연구 논문 게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강태구 학생(지도교수 정기호)의 연구 논문이 최근 SCIE 국제학술지 Clinical Oral Investigations (Journal Citation Reports 분야 상위 14.2%)에 최종 게재되며, 치의학 연구자로서의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논문은 「Atherogenic index of plasma and periodontitis in non-dyslipidemic adults: a nationwide study」라는 제목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데이터를 활용해 이상지질혈증이 없는 성인 16,3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는 혈중 트리글리세라이드(TG)와 고밀도지단백(HDL) 수치의 비율인 혈장 동맥경화 지수(Atherogenic Index of Plasma, AIP)를 기반으로, AIP와 치주질환 간의 관련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AIP 단일 지표 외에도, 허리-신장비(WHtR),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WC) 등을 보정한 조합 지표들과의 진단 성능을 비교하였으며, 그중 AIP×WHtR 모델이 가장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AIP의 치주질환 예측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 지표와의 결합을 통해 진단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구강 건강과 다양한 전신 건강 요인 간의 연관성에 대한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기호 지도교수(예방치과학교실)는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우수한 학생이 학문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남대 치전원의 체계적인 연구 지원 아래, 학생이 스스로 주도한 연구를 통해 값진 결과를 얻은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번 성과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의 치의학 연구 도전을 이끄는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논문 정보 논문 제목: Atherogenic index of plasma and periodontitis in non-dyslipidemic adults: a nationwide study 저자: Tae-Gu Kang, Na-Yeong Kim, Sang-Min Lee, Ki-Ho Chung 학술지: Clinical Oral Investigations (2025) 29:208 DOI: https://doi.org/10.1007/s00784-025-06277-6
전남대 산학협력단 디지털작물병원연구센터, 해외 유입 병해충 대응 심포...
전남대 산학협력단 디지털작물병원연구센터, 해외 유입 병해충 대응 심포지엄 개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속 디지털작물병원연구센터(센터장 김영철 교수)가 4월 17일 외래병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와 농산물 국제 무역량 증가로 인해 해외 유입 병해충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예찰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과수화상병 진단기술’(전남농업기술원 김효정 박사) ▲‘화상병 발생 현황과 방제대책’(농촌진흥청 이용환 연구관) ▲‘과실파리 예찰 및 방제기술’(경상대학교 이관석 교수)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병원세균인 Erwinia amylovora에 의해 발생하는 병해로, 사과나 배 등 장미과 작물의 꽃, 잎, 가지, 줄기, 열매 등의 조직이 흑갈색으로 마르며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병이 심화되면 과수 전체가 고사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조기 진단과 신속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과실파리는 감귤, 참다래, 아보카도, 감, 포도, 멜론 등 다양한 과실에 피해를 주는 검역 해충으로, 최근 국가 간 교역 및 인접국 간의 교류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특정 지역에서 과실파리가 발생할 경우 해당 작물의 수입이 금지될 정도로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한 해충이다. 디지털작물병원연구센터는 이처럼 기후변화와 국제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외래 및 돌발 병해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2025년 3월부터 3년간 식물검역본부로부터 예찰조사기관으로 지정받아 해외 유입 병해충의 사전 차단을 위한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철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예찰 지정기관으로서 디지털작물병원연구센터의 진단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각 예찰기관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유입 병해충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하준석 교수,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학술대회서 학술상 수상
전남대 하준석 교수,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학술대회서 학술상 수상 반도체 패키징 분야 우수 연구성과 인정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하준석 교수가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학술대회(Korea Microelectronics and Packaging Society Conference)」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하준석 교수는 반도체 패키징 및 마이크로전자 소자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국내·외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HBM(High Bandwidth Memory) 패키징을 비롯해 첨단 패키징 기술, 차세대 반도체 소재 및 공정, 고신뢰성 설계 등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갔다. 하준석 교수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미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준석 교수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학교의 반도체 분야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가 전략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