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미디어포털

국문과 출신 박사들 활약상 눈길

최근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출신 박사들의 활약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위진 박사(38)는 최근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로 채용됐다. 국립국어원은 우리나라의 어문 전반에 관련된 업무를 주관하는 국립 연구기관으로 학계연구사는 일반 대학의 정규 교수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전남대 출신으로는 처음 학예연구사로 임용된 위진 박사는 앞으로 국어 정책 관련 조사 연구 및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 업무를 맡아 활동할 예정이다.   또 국어국문학과 출신의 조경순 박사는(37)는 2010년 동숭학술...

전대극회 정기공연 100회 기념 ‘낭자군’ 공연

전남대학교 극문화연구회(이하 전대극회)가 정기공연 100회를 맞이해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특별기획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전대극회는 오는 11월 4일 오후7시30분 5․18기념공원 민주홀, 11월 6일 오후5시 전남대 대강당에서 일제 식민지 시대의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연극 ‘낭자군’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이 종군위안부를 합법화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이름이자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낭자군’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위로받지 못한 고통과 기억, 재일교포로서의 고단한 삶, 세월 속에 잊혀져가는 슬픔 등을...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재외한인사회연구소 MOU 체결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과 뉴욕시립대학교 퀸즈대학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가 25일 오후 학술연구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전남대학교에서 협정식을 갖고 교육, 연구 등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연구자 및 대학원생 교류를 비롯해 공동 연구프로젝트 추진, 공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공동 문화교류 프로그램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채완 단장은 “향후 상호간 세계적 수준의 디아...

27일 고은 시인 초청 용봉포럼

한국 문학의 거장 고은 시인의 강연이 오는 27일 전남대에서 열린다. 전남대는 용봉포럼 강사로 고은 시인을 초청,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아시아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은 시인은 1958년 처녀시를 발표한 이래 시, 소설, 평론 등에 걸쳐 ‘불나미’, ‘백두산’, ‘만인보’ 등 150여 권의 저서를 간행했으며,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한국문학평화포럼 회장 등을 지냈다. 또 지난 2005년 이후 계속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토론 공동체 ‘다독다독’

책을 멀리하는 대학생, 재미와 흥미 위주의 독서 편식을 즐기는 대학생. 풍부한 책 세상에 살고 있는 요즘 대학생들의 독서문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전남대학교가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토론 공동체를 운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독다독(多讀多督)’. 학생은 책을 많이 읽고 교수는 학생을 두루 살펴 지도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프로그램명이다. 교수와 학부생 4~5명이 그룹을 만들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2주에 한번씩, 한 학기에 최소 4회 이상 모여 독서와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운영 규칙이다. ...

㈜피피아이 발전기금 1억원 쾌척

대학 내 벤처기업이 꾸준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거듭한 끝에 지역의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 대학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해 화제다.   ㈜피피아이(대표 김진봉, 전남대 응용화학공학부 교수)는 19일 전남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광주 광산업의 대표적인 선도 기업 중 하나인 ㈜피피아이는 광통신 부품 제조업체로서 1999년 전남대 학내 벤처기업으로 출발, 지금은 고속 통신망 FTTH망의 핵심부품인 광파워분배기와 광파장분배기를 미국, 일본, 중국시장과 국내 KT, SK통신에 공급하고 있다.   김진봉 대표는 “...

용봉기술 봉사단 17일 한우리공동체 봉사활동

전남대 용봉기술 봉사단(단장 이영호 시설과장)이 지난 17일 전남 곡성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요양시설 ‘한우리 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 직원 8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통신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기술직 공무원들로 이날 지붕 캐노피 설치와 외부 도장공사를 비롯해 창고 정리정돈, 건물 내․외부 노후 전기시설 교체 및 전등교환, 장애인용 경사바닥 조성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영호 단장은 “국정감사가 끝나고 모처럼 맞이하는 휴일인데도...

문사대, 상하이엑스포 탐방 결과보고회 개최

문화사회과학대학(학장 한병세) 교수들과 학생들이 지난 여름방학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10상하이엑스포’를 탐방, 이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지난 14일 여수캠퍼스 인문사회과학관 5층 학술회의실에서 열었다.   지난 6월 교수 17명이 상하이엑스포를 견학한 데 이어 7월에는 학생 42명과 교직원 5명이 ‘국제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상해를 방문, 상하이엑스포를 통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을 위한 역할을 모색했다.   이에 탐방 결과보고회에서는 엄영욱 교수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관광객 유치 방안’을, 이...

포스코 건설 8명, 한국수력원자력 15명 합격

올 하반기 대기업 인재채용에서 전남대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 9월 LG전자 MC사업본부에 15명이 합격한 데 이어 최근 포스코 건설에 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 건설은 현대, 대우, 대림과 함께 ‘최고 인기 건설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 유능한 실력을 갖춘 취업준비생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에 전남대는 10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을 추천, 이중 8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대는 또 한국수력원자력에 재학생 및 졸업생 26명을 추천해 이중 15명이 인턴...

빈곤 대물림 막기 위한 ‘새싹 학습지도’

전남대 기계시스템학부 3학년 김제영(24)씨는 9월 학교 홈페이지에서 눈에 띄는 공고를 발견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교 학생의 멘토(조언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멘토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는 내용도 있었다. 김씨는 “고등학교 시절 과외나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학습법을 통해 대학진학을 준비했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전남대학교(총장 김윤수)가 미래국제재단(이사장 김선동)과 함께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