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미디어포털

직원테니스회 전국최강 자리 굳혀

우리대학 직원테니스회(회장 최호옥)가 2년만에 정상을 재탈환하면서 명실상부 전국최강의 자리를 굳혔다. 직원테니스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목포대학교 테니스코트장에서 열린 제2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기 전국국립 대학교 테니스대회에서 경상대학교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0개 대학 39개 팀이 참석해 5복식으로 치러졌으며, 우리대학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해 본선에서 공주대, 강릉대, 경북대, 강원대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 내내 안정되고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우리대학은 결승에서 영...

일본 교과서를 통해 본 식민지 교육정책

일어일문학과 교수들이 일제 식민지 때 조선총독부가 조선 아동을 교육하기 위해 편찬했던 일본어 입문교과서를 번역해 발간,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근대사를 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대학 김순전, 정승운 교수를 비롯해 전주대 박장경 교수, 광주대 김현석 교수 등 4명은 5월 초 「조선총독부 제1기 초등학교 일본어독본」(제이앤씨, 2009) 번역본을 선보였다. 총 4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조선총독부가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일본어 교육을 어떻게 했는지 고찰할 수 있는 자료로 일본의 식민지정치, 조선총독부의 정...

음악학과 서울대와 교류음악회

우리대학 예술대 음악학과 학생들과 서울대 음대 학생들이 19일과 21일 양대학을 오가며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역간.학교간의 음악적 격차를 완화하고 학생들의 연주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5월의 Pianists’라는 타이틀로 19일 서울대 모차르트홀, 21일 전남대 연주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우리대학 신수경 교수와 서울대 장형준 교수를 비롯해 음악학과 학생 6명, 서울음대 기악과 학생 6명, 그리고 우리대학 졸업생 반주자 2명 등 총 16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전악장을 완주해 멋진 무대를 선...

올 여름 ‘외국어 캠프’ 운영

최근 경기불황과 환율 불안정으로 해외연수 비용 부담이 늘면서 해외연수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대학이 해외연수를 대신할 수 있는 외국어 캠프를 기획해 운영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우리대학 교무처에 따르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22일부터 2~3주간의 일정으로 ‘외국어캠프’가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영어를 비롯해 제2외국어인 불어, 독어, 중어, 일어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참가비도 영어 10만원, 제2외국어 5만원으로 학생들의 부담을...

호남학연구원 ‘제1회 향남문화상’ 수상

우리대학 호남학연구원(Institute Of Honam Studies, 원장 이강래)이 ‘제1회 향남문화상(鄕南文化賞)’ 인문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향남문화재단(이사장 강정채)에서 주관하는 ‘향남문화상’은 남도의 전통을 계승하고 호남의 역사 ․ 문화 ․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뛰어난 인물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것으로, 호남학연구원은 한국문화에 대한 담론생산과 한국문화를 세계와 소통 가능한 문화콘텐츠로 적극 개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지난 16일 시상식이 열렸으며 상금 10...

김윤수 총장 및 보직자 5.18묘지 참배

김윤수 총장이 15일 오전 8시30분 최상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교수, 단과대학 학장 등 60여 명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김윤수 총장은 “우리에게 5월은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뒤돌아보게 하는 계절이다”며 “영령들에게 결코 부끄럽지 않는, 오월 역사와 함께 살아 숨쉬는 전남대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립 5․18묘지에는 우리대학에 재직하던 교수 4명과 학생 12명이 안장되어 있다. 명단과 묘지번호는 다음과 같다. △김태진 교수...

‘100㎞ 마라톤’ "저희가 뛸께요"

정년퇴직을 1년 앞둔 노교수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제자들이 나섰다. 우리대학 심리학과 학생들은 14일 학과장 이종목 교수(64)를 위해 100㎞ 마라톤에 도전했다. ‘퇴임 전에 100㎞ 마라톤을 완주하고 싶다’는 이 교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이 교수는 3년 전 세운 목표가 하나 있다. 퇴임 전까지 1년에 책을 한 권씩 집필하고, 마지막 해에는 ‘울트라 마라톤’으로 불리우는 100㎞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이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진 이 교수는 그동안 42.195㎞를 5번이나 완주해 교수들 사이에서 마...

‘100㎞ 마라톤’ "저희가 뛸께요"

정년퇴직을 1년 앞둔 노교수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제자들이 나섰다. 우리대학 심리학과 학생들은 14일 학과장 이종목 교수(64)를 위해 100㎞ 마라톤에 도전했다. ‘퇴임 전에 100㎞ 마라톤을 완주하고 싶다’는 이 교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이 교수는 3년 전 세운 목표가 하나 있다. 퇴임 전까지 1년에 책을 한 권씩 집필하고, 마지막 해에는 ‘울트라 마라톤’으로 불리우는 100㎞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이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진 이 교수는 그동안 42.195㎞를 5번이나 완주해 교수들 사이에서 마...

교육우수교수 5명, 교육우수학과 6곳 선정

우리대학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교수와 학과(부)를 선정해 발표했다. 13일 교무처에 따르면 올해 교육우수교수에 김대진(전자컴퓨터공학부), 강영문(경상학부), 박종원(과학교육학부), 김종규(해양기술학부), 손석준(의학과) 교수 등 5명을 선정했으며 교육우수학과(부)에 간호학과, 경제학부, 산업공학과, 전기․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국제학부, 철학과 등 6개를 선정했다.   교육우수교수는 강의평가와 교육업적평가에서 뛰어난 교수나 대학․학생 추천을 받은 교수를 대상으로 독자적 교재 개발 ...

5.18 민주유공자에 명예졸업장 수여

28년만에 국가유공자로 인정을 받은 고 박문규씨가 우리대학에서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우리대학은 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에 참여했다가 숨진 박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5·18 당시 전남대 농대 1학년이던 박 씨는 친구들과 함께 고향인 영암군 신북면에서 복면을 한 10여 명에게 폭행을 당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과 검찰은 수사 결과 군부가 아닌 민간인에 의해 박씨가 숨졌다고 결론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최근 과거사정리위원회를 통해 박씨가 계엄군에 의해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