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 부전공, 조기졸업 증가
면학 분위기 고조, 이수자 늘어나
대학가의 면학 열기가 고조되면서 조기졸업자와 복수전공자, 부전공자 숫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2월26일 학위수여식을 가졌던 우리 대학의 경우 학사 졸업생 3천202명가운데 복수전공 이수자가 359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졸업자의 11%에 해당하는 것으로, 열명 중 한명 꼴로 2개의 전공을 이수해 2개의 학위를 받은 셈이다.
지난해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3천506명의 졸업자 가운데 복수전공 이수자는 9%인 306명이었다.
복수전공자는 2000년(2월) 47명에서 2001년 99명으로 두배이상 증가했다가 2002년에는 306명으로 해마다 큰폭의 증가...
2003.03.1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