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학생들 「청소년 배달 노동자를 위한 노동인권 가이드북」 발간
사장과 고객들에게 ‘빨리빨리’라는 말로 재촉당하는 청소년 배달 노동자들은 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한 인권단체의 실태 보고에 따르면 14세 이상 청소년 배달노동자 2명 중 1명이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인권을 위해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들이 나섰다. 김광민(3학년), 김현아(3학년), 김민욱(2학년) 씨(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는 위험천만한 도로에서, 열악한 환경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청소년 배달 노동자들의 권리를...
2013.11.1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