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 학생, 거대한 캠퍼스 속 작은 생명 찾아 ‘전남대 생태지도’ 완성
새를 사랑하는 한 대학생이 군복무 중 휴가 때마다 전남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곳곳에서 새들을 관찰, 이를 서식지‧종별로 구분한 ‘전남대 생태지도’를 완성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현 군. 어렸을 때부터 새를 좋아하고, 탐조활동이 취미였던 이 군은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살고 있을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에 캠퍼스 내 조류 관찰을 시작했다.
2012년 한 해 동안 이 군이 발견한 새는 8목 23과 45종으로 텃새 24종, 여름철새 8종, 나그...
2013.11.1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