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미디어포털

일제강점기 일본어교과서를 통해 본 식민지조선

전남대학교 김순전(사진) 일어일문학과 교수 연구팀(박제홍, 장미경, 박경수, 사희영 일문과 강사, 김서은, 유철 일문과 대학원 박사과정)이 일제강점기 ‘일본어교과서’(國語讀本) 전72권의 원문구축과 번역에 이어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학술지에 실린 19편의 논문을 『일제강점기 일본어교과서「국어독본(國語讀本)」을 통해 본 식민지조선 만들기(2012, 제이앤씨)』로 재구성한 연구서를 발간했다.   지금까지 ‘일제가 조선을 36년간 강점하여 식민지배 했다’는 개괄적인 이야기는 자주 들어온데 반해, ‘일본이 조선에서 한국...

나간채 교수, ‘5월 항쟁사’ 체계적 정리

전남대학교 나간채 사회학과 교수가 5·18 민주화운동 이후 5월운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의 5월 운동』책을 출간했다.   책은 한국 사회운동사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남긴 1980년 5월의 광주항쟁이 계엄군의 재점령으로 패배한 이후, 항쟁이 남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 20년간 지속된 국민적 저항운동의 진전과정을 다루고 있다.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제1부 ‘5월 운동의 진실’에서는 광주항쟁이 좌절된 1980년 5월 27일 이후에 시작돼 1997년 5월운동의 대단원에 이를 때까지 17년의 진전과정에서 일어났던...

김재기 교수, ‘일제 관헌이 기록한 광주학생독립운동’ 출간

전남대학교 김재기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광주학생독립운동 83주년을 기념해 당시 시대상황을 담은 극비 문서 보고서를 번역한 책을 출간했다.   김재기 교수는 최근 ‘일제 관헌이 기록한 한국학생독립운동’이라는 제목으로 ‘indi(인디)1929’총서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 책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 당시 조선총독부와 전남도에서 작성한 극비문서 보고서를 번역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극비문서에는 조선총독부 학무국과 전남도, 조선총독부 고등법원 사상부에서 발간하는 ‘사상월보’에 실린 광주학생독립운동 참가자의 진정서가 들...

피리의 명인 김광복 교수, 예술인생 50년 기념공연

피리와 태평소의 명인 전남대학교 국악과 김광복 교수(사진)가 50년 음악인생을 갈무리한다. 김광복 교수 예술인생 50년 기념 음악회가 오는 31일 오후 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민요 연곡, 시나위 연주, 재즈와의 협연과 함께 연출·지휘 등 다방면을 통해 드러난 뛰어난 음악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아시아민속음악단과 빛고을 국악관현악단 등 그의 독주회를 축하하는 국악명인들의 특별 출연이 더해져 우리 국악의 풍부한 선율을 함께 전한다.   김광복 교수...

손석준 교수, 건강생활 실천 도서 출간

전남대 의대 손석준 교수(예방의학교실)가 그동안 지역신문 등에 써온 건강칼럼을 묶어 ‘일상에서 건강바라보기’(사진, 전남대학교출판부)란 제목의 건강생활 실천 도서를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에게 올바른 건강 지식을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에 옮기는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질병 예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흡연과 음주, 비만, 질병 예방, 암 예방 등에 대한 많은 글들이 담겨 있고, 계절별 건강가이드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손 교수는 전남대학교 보건진료소장을 맡는 등 학내외의 바쁜 활동 중에도 건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