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미디어포털

노성만 전 총장, 정년퇴임식에 화환 대신 쌀 받아 수재민에 전달

“아무도 모르게 하려 했고 큰일도 아닌데 괜히 시끄러워진 것 같습니다.” 태풍 ‘메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남도에 전달한 노성만 전 총장(65, 의과대학)은 자신의 선행에 한없이 쑥쓰러워했다. 노 전 총장은 지난 8월 31일, 20kg들이 쌀 66포대(300만 원 상당)를 전남도에 기탁했다. 노 전 총장이 전달한 쌀이 화제가 되는 것은 쌀에 얽힌 사연 때문이다. 노 전 총장은 8월 27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년퇴임기념 논문 헌정식을 앞두고 기관단체장과 제자들로부터 축하화환 전달의...

박양호 교수, 펜문학상 선정 … 중편 ‘SARS'로 10월 ...

우리 대학 박양호 교수(사범대 국어교육과)가 국제펜 한국본부 ‘펜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10월 중순 수상한다. 박 교수는 197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해마다 2, 3편의 소설을 발표해 왔으며 올해 발표한 중편 소설 'SARS'로 문학상을 받게 됐다. 이 소설은 사스가 중국 전역을 위협하던 시기에 박 교수가 중국 상해의 복단대학 한국어과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하면서 현지에서 느낀 생각들을 소설화한 것으로 한국작가교수회의 ‘소설시대’에 발표됐다. 국제펜클럽(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ets, Playwrights, Edit...

나경수 박물관장, [마한신화] 펴내…

사범대 나경수 교수(국어교육과)가 를 펴내 남도문화 읽기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마한의 역사는 이곳을 점령한 왕조가 거듭 바뀌면서 점점 희미해졌습니다. 하지만 마한은 그저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실체입니다. 흔히 말하는 '백제문화권'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습니다. 백제는 마한지역을 거쳐 간, 한 정복왕조에 불과할 뿐 남도문화는 바로 마한에서 그 뿌리가 시작된 것입니다." 남도의 고분들은 나주의 반남고분군을 비롯해 해남군, 화순군, 함평군, 광주 광산구 등 곳곳에 분포해 있어 그 숫자나 다양성 측면에서 세계...

간호학과 김수진 교수, 남구 효사랑 청소년 정신보건센터장 선임 … “...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소년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심도있게 청소년 문제를 연구,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대학 김수진 교수가 광주시 남구에서 청소년 건강 증진과 정신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날 7월 20일 남구 보전소 내에 문을 연 효사랑 청소년정신보건센터 초대 센터장에 선임됐다. 김 센터장은 “청소년기는 심리적으로 갈등이 심하고 정신질환이 발병하는 위험 시기이다”며 “전국 52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정신보건센터가 주로 어린이나 성인을 위한 보건서비스가 이뤄져 청...

사범대 이흥수 교수, 사카이 교수 저서 번역 ‘영어, 사전과 문법을 버려...

우리 대학 이흥수 교수(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언어교육원장)가 효과적인 영어공부 지침서인 ‘영어, 사전과 문법은 버려라!’를 출간했다. 백만 단어 학습법으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사카이 구니히데 교수의 단행본 ‘쾌독 백만 단어! 페이퍼를 정복하는 길’을 번역한 책이다. 사카이 교수의 백만 단어 학습법(영어 다독 지도법)은 중․고교생, 대학생,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교실수업을 통해 개발된 성과물인 데다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이 일본과 비슷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수업의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