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과 서용좌 교수, ‘희미한 인(생)’ 출간
… 풋풋한 가족이야...
독문과 서용좌 교수가 최근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라는 제목으로 카프카의 편지를 번역해낸 이후, 다시 ‘희미한 인(생)’으로 독자를 찾았다.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전달되는 내 일기장 같은…, 이 책은 그래서인지 멀지 않게 느껴진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 이 책은 2003년 한 해 동안 일간지 문화면을 통해 매주 월요일 연재해 오던 것으로, 약간의 미발표 원고들을 덧붙여 펴낸 것이다. 또 신문에 연재될 때와는 달리, 조윤기 작가의 삽화가 글의 정겨움을 더하고 있다.
추천의 글을 쓴 정연희(한국소설가협회 이...
2004.06.05(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