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방윤수씨 심청가 발표회
우리대학 국악학과 출신인 젊은 소리꾼 방윤수씨(33)가 3월19일 오후 7시 예술대학 연주홀에서 첫번째 심청가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에 선보인 심청가는 박유전으로부터 유래된 서편제의 한 갈래로, 정응민 성창순으로 이어지면서 일명 강산제 또는 보성소리로 불리고 있는 소리.
방씨는 이번 공연에서 어린 시절의 심청과 처녀가 된 심청의 앞대목을 불렀다.
광주시립국극단 상임단원으로 활동중인 방씨는 81년 강도근 선생 문하에서 소리공부를 시작해 성창순 선생을 사사했으며 우리대학 국악학과와 대학원에서 체계적인 이론공부도 병행...
2003.04.0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