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경 동문 소설집 『수화』 펴내
박화경 동문이 첫 소설집 『수화』(민음사 발행)을 출간했다. 「수화」, 「생이 가렵다」, 「둥근잎 나팔꽃」, 「음력심삼월」, 「벚꽃나무」, 「앉은뱅이 사내에 대한 추억」 등 5년 동안 각종 문예지에 당선·게재되었던 6편의 단편을 싣고 있다. 「수화」는 암울한 추억의 바깥으로 내동댕이쳐진 서른아홉, 마흔살 두 여인의 소묘며, 「생이 가렵다」는 고통무감각증을 앓고 있는 아이의 아버지 이야기이다. 박화경 동문은 에 「둥근잎 나팔꽃」을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현재 전남대와 전북대에 출강하고 있다.
2001.05.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