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하 명예교수 일제강점기 우리말 말살 정책용 카드 발굴
전남대 손희하 명예교수
일제강점기 우리말 말살 정책용 카드 발굴
‘조선어 금지·일어 상용’ 카드 공개
초등생끼리 조선말 쓰면 뺏도록 해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에게 조선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서로를 감시하게 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던 실물 카드를 발굴했다.
전남대 손희하 명예교수(국어국문학과)는 일제가 명함 크기의 카드를 제작해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뒤, 조선어를 쓸 때마다 상대방의 카드를 한 장씩 빼앗도록 하고, 남은 분량에 따라 벌을 줬던 사...
2024.08.1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