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선정
광주전남 원격교육 활성화
미래교육체제 전환 ‘청신호’
전남대학교가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남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가 9일 발표한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선정 결과, 대학 온라인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 대학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전남대는 광주·전남 지역 22개 참여 대학과 공동으로 활용할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LMS), 원격강의 콘텐츠 등을 개발하고, 스튜디오 구축, 원격교육 혁신 지원 등 원격수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11억8천9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활용할 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개발하고 1인 셀프 스튜디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10개 권역별로 1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25년까지 5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정병석 총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대학의 원격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해 광주·전남 대학들이 원격수업을 대폭 활성화하는 등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