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개발원조(ODA)의 거점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
광주지역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의 핵심 거점이 될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가 전남대학교에 문을 연다.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9일 오후 3시 전남대 G&R HUB 1층 세미나실에서 정성택 전남대 총장,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여철 광주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송민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한다.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병훈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영상으로 참여하고,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단체와 기업, 대학생과 고등학생들도 참석한다.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 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NGO,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교육, 사업설명회 및 컨설팅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공적개발원조 사업 참여를 지원한다.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11월 광주광역시, 한국국제협력단, 전남대학교 등 3개 기관의 업무협조약정에 따라 설립됐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전남대가 가지고 있는 광주의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권, 평화, 식량문제, 보건의료, 난민디아스포라 등 ODA 사업 전반에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광주는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의로운 일을 실천한 도시”라며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가 세계인을 위해 나눔이라는 의로운 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기 센터장은 “외교부, 광주광역시, 코이카 등과 협력해 ODA교육과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은 물론, 광주지역 청년대학생들을 UN, UNESCO, UNDP, UNICEF, UNHCR 등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코리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062)530-5421(전남대학교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