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내부까지 시내버스 경유
내년 2월부터 6번 버스 하루 13회 운행
대학-여수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기대
전남대 여수캠퍼스 정문에서 정차했던 시내버스가 캠퍼스 내부까지 연장 운행키로 해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전남대는 여수시, 여수 시내버스회사와 협의를 거쳐 ‘6번 시내버스’ 2대를 투입해 하루 13차례 여수캠퍼스 내부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6번 시내버스 노선은 내년 2월부터 여수 문수우체국-여수시민회관·박람회장 정문-만흥파출소를 거쳐 전남대 여수캠퍼스 3공학관-여수캠퍼스내 로터리 버스승강장-정문으로 변경된다.
이로 인해 여수시내권에서 여수캠퍼스로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지면서 학생편의는 물론 지역민들의 상호교류와 상생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여수캠퍼스 신입생 모집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내버스의 캠퍼스 내부 순환운행은 전남대 용봉캠퍼스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에서 진행되면서 학생과 지역민들의 캠퍼스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대학과 지역간 협력증진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여수캠퍼스는 시내버스 학내 경유가 이뤄짐에 따라 24시간 편의점 및 휴식공간, 1인 미디어 스튜디오와 카페, 회의실 및 전시관, 스터디 룸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청경마루’를 지역민에게까지 개방하는 등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성택 총장은 “시내버스의 캠퍼스 내부 순환 운행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정서적인 것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 더 긴밀해지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전남대는 여수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61-659-6301(전남대 행정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