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양승환교수팀
금오도 ‘식방풍’ 식의약소재화 연구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선정
농축산식품부, 5년간 34억 원 지원
전남대학교 양승환 교수 연구팀이 전남 여수 금오도의 특산물인 ‘식방풍’을 식의약소재로 개발하는 연구에 착수한다.
전남대 양승환 교수(생명산업공학과) 연구팀은 ‘정신건강(인지능개선 등) 증진 기능성 자생식물의 신소득 작물화 연구’ 과제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약 3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같은 연구에 나서게 됐다.
양승환 교수팀은 정신건강 증진 시험법 구축 및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원료의 효능 검증, 국내산 정신건강 증진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및 실용화 기반연구, 원료의 제품화 및 산업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식방풍'은 전남 여수의 대표적인 특산작물로 금오도 137ha에서 국내 재배의 90%인 1,3여 톤이 생산될 정도여서, 지난해 주철현 국회의원이 이를 이용한 농가소득 정책 개발을 제안한 바 있다.
연구팀은 그동안 연구해 온 ‘천연자원(식방풍) 추출물의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항산화 활성 연구’를 바탕으로 인지능 개선 기능성 식의약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애로기술 해결, 미래 선도 유망 기술 개발 및 실용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 문의: 061-659-7300 (전남대학교 생명산업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