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지역상생 포럼
‘새 정부 정책 겨냥한 대학-지역사회 협력’ 모색
9월 7일 지역혁신플랫폼 공동 개최
광주시·전남도·혁신기관, 주민 참석

전남대학교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 9월 7일 학내 컨벤션홀에서 ‘새정부 지역산업 정책 방향과 지자체-대학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래를 위한 대학-지역사회 협력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반도체, AI(인공지능), 배터리 등 새로운 분야의 광주·전남 지역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하고, 지자체·산업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상생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는데,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지자체 관계자,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 1부에서는 ▲전략적 광주-전남 특화산업단지 조성 방안(오병기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미래반도체와 반도체 인력의 핵심역량(이준표 SK하이닉스 펠로우)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필요 인재(김형석 전남대 교수)가 발표됐다.
2부에서는 ▲산업 대전환기 지역산업정책의 방향과 과제(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광주지역 산업 현황과 미래 먹거리(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전남지역 산업 현황과 미래(김상태 전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가 발표되고, 서정해 교수(경북대 경영학부)와 이의영 교수(군산대 경제학과)가 토론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새 정부의 약속들이 현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으로 끌어당길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광주전남의 미래전략산업을 견인할 지역인재 양성에 대해 현실적인 방향을 강구하고, 대학-지자체-산업체가 지역상생을 위한 역할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