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네이밍데이’
‘기아챔스’서 교직원 500여명 참여
총장과 학생대표가 시구-시타 나서

전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네이밍 데이 ‘전남대학교의 날’을 10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가졌다.

전남대는 이날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정성택 총장이 시구자로, 김현지 학생이 시타자로 함께 나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2분30초 분량의 전남대학교 공식 홍보영상이 기아 챔피언스필드 전광판에 상영돼 이날 경기 관람에 나선 시민들에게 전남대의 진면모를 강렬하게 보여줬다.
이와 함께 한은미 교수회장 등 교직원과 재학생 500여 명이 경기장 1루측 관람석에 모여앉아 ‘전남대학교’ 로고가 새겨진 응원도구 ‘클래퍼’를 들고 시종 열띤 응원에 나섰다.
전남대는 올해로 개교 70주년, 창학 113주년을 맞아 ‘진리로 이끈 70년, 창조로 이끌 100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축제와 전시회, 음악회, 학술포럼 등을 전개하고 있다.
남호정 학생처장은 “올해 네이밍데이는 시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재학생 중심으로 진행했다.”며 “전남대는 진리, 창조, 봉사의 건학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인재 양성과 시대가치 창출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